동구 여성 창업 플랫폼, ‘동구만세 플리마켓’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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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여성 창업 플랫폼, ‘동구만세 플리마켓’ 개장

10월까지 금남로·예술의 거리 등서 5차례 열려

‘동구만세 플리마켓’ 개장
[복지TV호남방송]광주 동구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플리마켓’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창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여성들이 판매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판매자들 간의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플리마켓에 참여한 3개소가 개인 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만세 플리마켓은 지난 4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예술의 거리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여성친화마을 공동체와 동구 여성 주민들로 이뤄진 창업준비팀 등이 참여해 각종 수공예품과 먹거리, 체험 등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플리마켓에 참여한 20팀을 대상으로 사전모임 격인 ‘동구 셀럽 데이’를 열어 플리마켓 운영에 필요한 실습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간 협력 지원과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를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의 삶이 윤택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책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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