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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위기청소년 지원센터 2곳 문턱 닳는다

사진>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학교밖 지원센터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곳의 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과 관심, 보호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을 비롯해 직업 체험과 취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혼돈의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상반기 기간에 총 641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기 청소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1388 청소년 전화’를 운영, 콜 상담 서비스로 116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개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학업 성적과 교우 관계, 이성 문제 등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상담 466건과 집단상담 12건, 사이버 상담 47건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험에 대한 성적 불안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몇몇 학생들에게는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재차 학교로 복귀하는 사례도 있었다.

학교밖 지원센터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 및 지원에 나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은 고등학생 294명, 중학생 50명, 초등학생 106명 등 약 450명 정도인데 이들 청소년에게 총 1,129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검정고시 수업 운영을 비롯해 직업체험, 경제교육, 사회성 훈련 등 1,001건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업중단 청소년 20명의 경우 온라인 검정고시 수업과 인터넷 강의 지원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과 학교 울타리 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내 청소년 문제에 적극 개입해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봉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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