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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애인의 마스크 기부... 희망의 물결 이어져-기부받은 마스크 한 장 두장 모아 기부...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분께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에 익명의 장애인이 마스크 30개를 기부했다. 솔내파출소는 기부받은 마스크 30개를 전주요양원에 전달했다. <사진=전주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 제공>

지난 15일 부산에서 한 장애인이 경찰서에 몰래 마스크를 두고 간 사연이 화제가 됐다.

전북 전주에서도 지난 20일 익명의 장애인이 자신이 기부받은 마스크를 한 장 한 장 모아 자신보다 더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마스크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에 따르면, 손편지에는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기부금도 자원봉사도 할 수 없음에 가슴이 저밉니다. 일선에서 피땀 흘리며 헌신하는 공무원분들과 의료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힘내시길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솔내파출소는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 30개를 전주요양원에 전달했다. 

솔내파출소 장용길 소장은 마스크 기부와 관련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찰 역시 코로나19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 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 장용길 소장은 “솔내파출소는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파출소 및 순찰차에 체온계를 비치하고 방문 민원 및 112 처리 관련 접촉자의 발열상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며 체온 측정 전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감염지역 방문 여부, 발열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저를 포함해서 솔내파출소 직원들이 관내 주민들과 근무를 하면서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좋은 기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112 신고뿐만이 아니고 관내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좋은 근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건·사고 출동 등 치안의 최일선인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어려움은 매우 크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와 접촉했을 시 지구대와 파출소가 폐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솔내파출소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매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윤철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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