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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마움사’, 18년째 이어온 이웃 사랑지난 3일,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 펼쳐

장성군에서 18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마움사(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는 지난 3일 장성군 서삼면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온기를 불어넣었다.

 

마움사 회원들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에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해가 저물 때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개개인의 재능을 살려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진행했으며,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고장 난 문을 수리했다. 집수리를 진행하는 동안 회원들은 시종일관 웃으며 최선을 다했다.

 

새롭게 단장한 손자의 방을 본 어르신은 “이제라도 손자에게 공부방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 회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마움사’는 2001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로 지난 18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장성의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마움사에는 7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신여자중학교 1학년 송승아 학생이 있어 벽지 재단일을 돕고 있다.

 

김영준 마움사 회장은 “쥐를 잡아가며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마움사’가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우정 서삼면장은 “황금같은 휴일에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는 마움사 회원분들의 따뜻함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누수없는 촘촘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장성군 '마움사'회원들 다문화가정 집수리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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