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호남뉴스 사람과생활
롯데百 광주점, 폭염더위에 시간대별 탄력 마케팅 강화

폭염과 열대야가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찜통더위가 절정인 낮 시간대를 피해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에 백화점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2주간 백화점 이용고객들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개점∼12시30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선선한 저녁 시간대(17시30분~폐점) 매출 또한 지난해보다 8% 상승했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시간대(12시30분~17시30분) 매출은 오히려 3%가량 줄었다.
오후 시간대 중에서도 백화점 황금 시간대라 할 수 있는 15시30부터 17시30분 사이 매출이 5% 이상 줄어드는 등 한낮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 가운데 상당수가 덥고 사람들로 붐비는 오후 시간대를 피해 쇼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식당가의 경우 시원한 오전에 쇼핑을 온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점심식사까지 해결하면서 점심 시간대인 12시부터 2시 사이의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층 식당가의 경우 작년 이 시기에 백화점 리뉴얼 공사를 통해 영업을 하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정상영업을 했던 지하 1층 델리 코너의 경우 9%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10층 식당가도 평월 대비 5% 이상 매출이 더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무더위가 바꾼 쇼핑패턴에 따라 백화점에서도 오전 및 오후, 저녁 시간대에 맞춰 마케팅 운용을 탄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특정 시간대 한정 할인혜택을 주는 타임서비스 행사를 기존 오후 시간대에서 오전 시간대로 확대하였으며, 신선식품의 경우 오후 6시 퇴근시간 무렵부터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떨이 행사' 품목도 대폭 늘렸다. 식당가 또한 여름 메뉴를 보강한 점심 특선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또한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 매장에서 시원한 음료수 및 부채를 제공하는 왜곤 서비스(Wagon Service)를 추가 운영하고 광주점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주차 대기 고객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쿨 이벤트 등을 통해 오후 고객도 놓치지 않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대홍 영업지원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가 백화점 고객들의 쇼핑패턴에도 변화를 가지고 왔다"며 "고객들이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오전, 오후 그리고 저녁 시간대에 적합한 마케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wbci_ldh@wbci.kr

<저작권자 © 복지TV호남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다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