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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아이캔어린이집 원생 30명 이웃돕기 성금 기부 ‘화제’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어린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고창군 고창읍에 따르면 전날(9일) 오전 아이캔어린이집(원장 이미숙) 원생 30여명이 고창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과 물품(32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성금(품)은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고창읍행정복지센터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기탁된 성금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떻게 쓰이는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에 대한 재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물품들은 고창을 깨끗이 하는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바람으로 고창읍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됐다.

 

고창읍 이선구 읍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줄 아는 아이들의 착한마음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창 아이캔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오영은 기자  bodo@wbci.kr

<저작권자 © 복지TV호남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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