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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실시된 농산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기용 의원은 장흥농어촌융복합첨단단지 조성사업과 농업인 생산비 절감 농기계 지원사업,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경관작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삼산간척지에 농어촌융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9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장흥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면담한 결과 ▲간척지 매입시 대금 일시불 지급 ▲농지 외 사용불가 ▲타당성 검토를 통한 단계적 토지매입 필요 ▲스마트팜의 유지비 과다발생 ▲태양광을 위한 토지매각 불가 등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있어 사업계획 작성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일부 농가에서 사업취지와 달리 중대형이 아닌 저렴한 농기계 위주로 구입하여 ‘반값’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마져도 봄․가을 영농철과 상반되는 농기계 지원으로 적기 영농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장흥농어촌융복합첨단단지 조성사업은 철저한 타당성 분석 추진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작성하겠으며, 중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2023년 첫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여 2024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하는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