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재)덕연장학재단 김주철 이사장과 덕연동 관내 시의원, 통장협의회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주철 이사장은 “지난 3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며 오히려 장학생들의 숫자를 늘려왔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다양화해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사랑의 향기를 듬뿍 담아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덕연장학재단은 전국 자치단체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단위에서의 설립부터 상당한 성과를 올렸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만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라며 “후원자분들과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벌인 사업자들, 덕연동 동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덕연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관내 통장들이 주축으로 출범한 덕연동민장학회를 모태로 해 2014년 전라남도 교육감의 인가를 받은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1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600여 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내 통장, 공무원, 30여 곳의 상가 및 점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